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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골목식당 백종원 원주 칼국수 사장님 건강 소식에 눈물바다

이번 회 백종원의 골목식당 위기관리 특집으로  원주 칼국수 사장님의 최근 근황이 방송되었습니다.

 

8개월 전 원주 미로예술시장을 방문하여 골목 상권 개선을 위해 백종원씨가 나섰는데요. 당시 원주 미로예술시장은 화재로 인해 일부 상권이 많은 피해를 보고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칼국수 집 사장님의 따뜻한 모습이 소개되었었죠.

 

 

 

칼국수 사장님의 따뜻한 인심

가게에 오신 손님들 뿐만 아니라 스태프 분들 고생하신다며 촬영중임에도 불구하고 알뜰살뜰하게 챙겨주셨습니다. 직접 카메라 설치되어 있는 곳까지 다니시면서 먹을 간식을 챙겨주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따뜻한 분이시구나를 느꼈습니다.

 

대표메뉴는 칼국수와 팥죽이며 남편분께서 집에서 직접 반죽을 다 해주시는 정말 손맛이 느껴지는 메뉴였습니다.

정성이 가득한 메뉴 아닌가요.

 

나이가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매일 나와서 식당일을 하시는 모습에 감탄을 잇지 못했습니다.

정말 좋은 식사를 주고 싶은 마음이시더라고요.

 

 

 

 

음식 솜씨 인정받은 사장님

 

팥죽을 정말 사랑하는 김성주씨는 인생 팥죽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백종원 대표님도 정말 맛있다며 꼭 많은 분들이 드셔보셨으면 좋겠다는 칭찬을 하였는데요. 백종원 대표님의 칭찬에 이렇게 밝은 미소를 지으시는데 표정에서 부터 모두가 느꼈을 것 같습니다.

할머니의 푸근한 인상을 보면 어찌나 해맑으시고 순수한 모습이신지요. 참 소녀같은 모습에 큰 고생 안해보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칼국수집 할머니의 가게는 화재로 이미 불타버려서 임시로 가게를 차리신 거였습니다. 때문에 조리공간이 불편하여 물을 사용하거나 불을 사용하는데 있어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또한 알게된 사실은 갑작스럽게 사고로 아들을 잃으셨다고 합니다. 참 많은 아픔을 견디시고 계시는 모습이었습니다.

 

 

가게에 사장님이 없다?

 

마침 골목식당에 출연하게 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아 가게도 개선하고 환경이 좋아졌습니다.

아마 백종원 대표님이 도움을 많이 주신 것 같았습니다. 열심히 하시는 분인데 마음이 많이 아팠던 모양입니다.

직접 가게 앞에 손글씨까지 써주며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시라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원주 칼국수집을 응원했습니다.

 

 

SNS에 사장님이 안계시는 경우도 있고, 휴무일이 많아진다는 제보가 잇다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백종원씨도 의아해했습니다. 왜냐하면 사장님의 성격상 초심을 잃거나 일을 안하실 분이 절대 아니기 때문이죠.

과연 무슨일 있는걸까요?

요즘 코로나19때문이라 손님이 없어서 휴무인건지 혹은 무슨일이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백종원 대표의 눈물

 

이날 백종원 대표님은 직접 오시지 못하고 김성주씨와 정인선씨가 방문을 했습니다. 때문에 백종원 대표님과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죠.

 

백종원 대표를 보고 반갑게 인사하는 사장님의 모습은 정말 밝으셨습니다.

 

하지만 쉽게 칼국수집 사장님은 입을 떼지 못했습니다. 김성주씨가 대신하여 사장님의 건강 상태를 전해드렸는데요.

이 소식을 들은 백종원 대표님도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러면서 참 거지같다는 말씀을 하셨지요. 아마 왜 안좋은 일이 자꾸 사장님께 일어나냐는 말의 한탄이셨을 겁니다. 저 또한 많이 공감이 갔네요.

 

지금은 건강하다며 밝게 이야기하시는 모습이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골목식당 방송이 나간 이후에 12월쯤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합니다. 건강검진에서 암을 진단받아 서울까지 가셔서 큰 수술을 하시고 오셨다고 해요.

항암치료로 머리가 다 빠져서인지 모자를 쓰고 계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말을 하면서도 칼국수 사장님은 괜히 이런 모습 보여줘서 다 울린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백종원 대표님은 울음을 참으시면서 마지막에 사장님께 위로를 건넸습니다. 하지만 통화 후에 창밖을 바라보는 대표님의 시선이 참 슬프더라구요.

 

 

정인선씨 우는 모습을 보면서 저까지 펑펑 울어버렸습니다. 제작진들 온다며 미리 가게에 다과를 준비하며 맞이하실 정도로 정이 많으신 분이었습니다. 사장님의 따뜻한 정으로 MC 분들과 제작진분들과도 반갑게 인사하며 친근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건강상의 이유로 가게에 나오시지 못하는 거였다니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손님들이 '건강하세요' 라는 말에도 대답할 수 없었던 사장님의 마음이 얼마나 속상했을까요. 사실 죄송한 일이 아닌데 자꾸만 자기가 건강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하시는 모습이 가슴이 아팠습니다.

 

앞으로는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관리 잘 하시면서 꽃길만 걷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칼국수집 사장님!! 꼭 건강하시고 다짐하신 것처럼 오래오래 가게 운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