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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가성비 갑 '이태리 상회' 파스타 피자 집_남성역 이수역 맛집

 

이태리 상회

 

"

 

 

 

위치는 남성역 쪽과 이수역 사이에 있습니다. 서울 남성초등학교 바로 앞쪽이에요

남성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소요됩니다.

 


 

<영업시간>

 

매일 11:30 - 16:00 ( 15:30분 주문 마감 )

매일 16:00 - 17:00 / 브레이크타임_주말제외

매일 17:00 - 22:00 ( 21:30분 주문 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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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닐 때마다 인테리어 때문에 눈에 띄었습니다.

뭔가 독특한 느낌이 나죠.

한번 꼭 방문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방문해봅니다.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이태리 상회를 찾았습니다.👍🏻

 

옛날 할머니가 운영하는 느낌의 복고풍 인테리어입니다.

 

영업시간을 " 열어유~닫아유~ "라고 써놓은 점이 재밌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요리 연구 시간이라고 되어있네요 

 

주말엔 브레이크 타임이 없으니 헷갈리지 않길 바랍니다~

 

 

 

 

전체적으로 메뉴가 저렴합니다.

왜 가성비 갑이라고 했는지 아시겠죠?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방문했는데 10,000원 넘는 파스타가 없습니다.

 

 

 

 아라비아따 (8,500원) , 얼쑤 절쑤 불고기 크림 파스타 (9,500원)를 주문했습니다

 

추가로 외할머니 냉장고 콥 샐러드 (9,500원) 도 주문했습니다.

 

 

 

 " 어린 시절 냉장고에 있던 재료 (베이컨, 체다치즈, 블랙 올리브, 랜치 드레싱 등)으로

외할머니께서 만들어 주시던 바로 그 샐러드 "

 

 

라는데 아무래도 이분 한국분이 아니 신거 같은데요?ㅎㅎ

 

분명 인테리어로 걸린 조끼는 한국 할머니 느낌이 뿜 뿜이었는데

메뉴를 읽는 재미가 있네요!!

 

 

 

이게 바로  한국 할머니의 스웩이죠...

정겨운 느낌의 가게 인테리어 소품들이 곳곳에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드디어 먼저 나온 콥 샐러드

재료 종류가 다양했어요

또한 치즈가 많은 점이 너무 좋았네요

 

큐브 모양의 치즈가 종류별로 있었습니다.

 

가격에 비해 양과 질이 훌륭하네요😊

 

 

 

 

이날도 맥주 한잔 하고 싶었지만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콜라로 대신했어요.

 

그런데 하필 빨대가 불량.. 그런데 괜히 말씀드리기 뭐해서 그냥 들고 마셨습니다.

 

 

 얼쑤 절쑤 불고기 크림 파스타 (9,500원)입니다.

 

베이컨 크림 파스타와는 또 다른 느낌의 파스타 입니다. 

생각보다 크림파스타와 불고기가 잘 어울려서 맛있었습니다.

 

 

또한 이 집은 파스타 면이 굉장히 얇은 편이었어요.

 

그래서인지 포크로 돌돌 말아도 잘 말리고 말을 잘 듣는 면이라고 해야 할까요?

 

돌돌 말아도 뻗어버리는 면과는 달리 면이 얇아서 먹기 편했네요

그렇다고 소면처럼 엄청 얇은 면은 아니니 오해 마세요!

 

 

이번엔 제가 주문한 아라비아따(8,500원)입니다.

 

사실 저는 크림 파스타를 더 좋아하는 편인데 이날은 토마토 베이스인 이 파스타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야채 육수를 깔끔해서 더 좋아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불고기가 들어간 크림 파스타보다 깔끔한 맛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랄게요

 

 

파스타 2개와 샐러드까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양이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2명이서 파스타 2개와 샐러드까지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보통 파스타와 피자를 주문해서 드시더라고요.

다음번엔 피자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가게에서 식사하는 동안 계속 배달이 나가더라고요

 

아무래도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배달로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어요

 

 

 

저는 제보할 것이 없었지만 이렇게 페이스북/인스타그램/카카오 플러스친구 등으로

소통을 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갈 예정이라 이렇게 도장도 받아 왔습니다.

 

가격, 메뉴당 도장의 개수가 다르다고 설명해주셨는데 까먹었네요

 

도장을 10개 찍으면 음료

20개 찍으면 파스타

30개 찍으면 피자를 서비스로 주나 봅니다.

 

 

 

제가 느낀 맛을 평가해보자면 정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파스타 맛이었습니다.

 

가격 부담도 없기 때문에 훨씬 자주 올 것 같아요.

 

하지만 맛있는 파스타를 기대하신다면 좀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인생 파스타라고 말을 못 하겠어요😅

 

가성비 최고인 파스타라고 정리하겠습니다.

 

 

이태리 상회는 봉천동 본점을 시작으로 남성점, 역삼점, 서교점으로 점점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태리 상회 첫 번째 매장인 봉리단길 본점에서 아르바이트로 근무를 하다가

남성점 점장을 거쳐 법인을 만들 때 공동대표로 참여를 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무한한 성장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