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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배달의 민족 요금제 개편 사과. 이미 싸늘해진 반응

배달의 민족이 요금제 개편에 대해 고개를 숙였는데요

음식 주문 앱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이 6일 논란이 되고 있는 요금 체계 변경과 관련해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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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 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일부 업소가 광고 노출을 독식하는 ‘깃발 꽂기’ 폐해를 줄이기 위해 새 요금 체계 도입했지만 자영업자들이 힘들어진 상황 변화를 두루 살피지 못했다”

 

“영세 업소와 신규 사업자일수록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는 개편 효과에만 주목하다 보니 비용 부담이 갑자기 늘어나는 분들의 입장은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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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밝혔습니다



앞서 배달의 민족은 1일부터 수수료 제도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꿔 소상공인들의 반발을 샀다. 정률제는 매출 규모에 따라 수수료가 기하급수로 늘게 되는 탓이다. 

배달의 민족은 소상공인의 반발에도 전국 14만 음식점 중 절반 이상인 52.8%가 수수료 개편에 따른 수수료 인하 혜택을 볼 것이라고 반박하며 입장을 굽히지 않았었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4일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부과 방식 변경에 대해 “독과점의 횡포”라며 "안 그래도 힘든 상황에서 힘 좀 가졌다고 힘없는 다수에게 피해를 입히며 부당한 이익을 얻으면 되겠느냐"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경기도를 필두로 지방단체 곳곳에서 군산 '배달 명수'를벤치마킹하겠다고합니다

 

군산시도 배달의 명수 사용하는데 아무 문제 없다며 승인한 상태구요

 

오히려 배달의 명수는 수수료도 없으며 가게 표시도 위치 중심 가까운 곳 부터 표시 준다고 합니다.

 

 

 

배달의 민족은 코로나19 때문에 시국이 이런데 너무 섣부른 판단을 세운건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싸늘하게 식어버린 대중들의 반응에 배민의 늦은 사과가 어떤 효과를 낼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어떤 대책으로 난관을 해결해 나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