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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저녁메뉴 추천 밀푀유나베 만들기, 간단한 육수로 가능 (후식으로 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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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푀유 나베 쉽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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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에 배추가 있어서 저녁에 밀푀유 나베를 만들려고 나머지 재료 장을 봤습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할인하는 제품들이 많더라구요?

 

버섯류는 할인하는 코너에서 모두 샀는데 상태가 꽤 좋았어요.

 

 

먼저 준비물을 소개하겠습니다

 

<밀푀유 나베 준비 재료>

소고기(불고기용, 샤브샤브용 모두 가능), 배추, 깻잎, 양파,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청경채

육수용 멸치, 쯔유(국간장으로도 가능)

 

 

 

 

먼저, 육수를 만들어 볼게요. 저는 집에 있는 육수용 멸치를 이용했어요. 다시백 (소) 에 몇마리 넣어서 멸치로만 육수를 냈습니다.

다시백(소)에 멸치 8마리정도 들어가더라구요.

센불에서 10분 정도 끓이고 약불에서 5분동안 끓였어요. 

 

 

 

 

 

사실 육수를 낼때 집에 있는 무, 양파, 다시마 등을 넣어서 함께 내어주면 훨씬 좋지만 저는 멸치뿐이라서 멸치만 이용했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로 야채육수를 내도 좋고 멸치육수를 내도 좋습니다. 

 

 

 

 

이제 배추와 깻잎, 고기를 순서대로 쌓아 올려볼게요.

배추를 밑에 깔고 깻잎 2장, 얇게 고기를 올리고 반복해서 2단으로 쌓아줍니다.

 

 

 

만든 재료는 3등분해서 잘라줍니다. 이왕이면 단면이 보이도록 냄비에 넣어주세요~

예쁘게 보이도록 말이에요. 잘 차려진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양파가 1개 있는줄 알고 얇게 썰어서 밑에 깔아주려고 했는데, 냉장고를 열어보니 반쪽밖에 남아 있지 않더라구요 하하...

어쩔수 없이 남은 양파를 사용했는데 아쉽긴 했습니다. 원래 밑면 가득을 채워줘야 하는데 ㅠㅠ

 

양파 혹은 숙주로 밑에 깔아주셔도 되요.

 

 

 

 

작은 배추는 깻잎 한장으로도 쌓아올리시면 됩니다. 작은 배추들까지 알차게 만들어서 냄비를 채워줬어요.

냄비 바깥쪽에서부터 채우니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저는 느타리 버섯과 표고 버섯도 위에 같이 올려서 끓여 주려고 세팅했습니다.

예쁘게 사진 찍으려고 칼집을 내서 모양을 내보았어요.

 

청경채도 함께 넣어버렸는데, 청경채는 나중에 올리는거라고 하더라구요 ^^;;

미리 넣어서 끓이면 숨이 푹 죽어버립니다. 일단 버섯과 재료만 넣고 끓여보세요.

 

끓여둔 육수를 조심히 부어서 보글보글 끓입니다.

 

 

 

 

저는 키코만 쯔유를 이용했는데, 일어를 몰라서 어떤 용인지는 잘 모르겠어요ㅋㅋㅋㅋ 사논게 있어서 그냥 썼습니다.

일반 국간장으로도 충분히 간을 내실 수 있어요.

 

 

 

3-4 숟가락 넣어서 간을 봤습니다. 야채에서도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조금 짜게 넣어야 간이 맞습니다.

혹 간이 안맞으신다면 찍어먹는 소스를 만들어서 찍어드시면 됩니다.

 

소스는 간장(혹은 쯔유)에 식초와 마늘 양파등을 넣어서 만들어 주면 딱입니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모습입니다. 청경채가 풀이 죽어 있는 모습이 맘이 아프네요.. ㅎ

저렇게 모양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나중에 넣으라고 하는 거였나 봅니다.

 

 

 

 

육수 색깔 보이시나요? 정말 시원하니 맛있었습니다. 간은 좀 싱거워서 찍어 먹는 소스를 만들어서 곁들여 먹었구요.

배추와 고기를 쌓아 올리는 게 다소 귀찮고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어렵지 않아요

게다가 손님들 오셔서 음식을 내어드릴때도 준비를 많이한 것 같아 보이는 요리 같습니다.

 

저 또한 엄마가 오셔서 해드린 요리인데 너무 맛있다고 하셨어요.

 

 

 

 

멸치육수에 야채에서 수분이 나와서 육수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집에 있는 당근과 파를 송송 썰어 넣은 후에 계란을 풀어서 죽도 해 먹었습니다.

 

재료를 넣고 계란이 익을 때까지 살짝 끓여주면 완성이에요.

 

 

 

다들 맛있는 요리 해 드셔보세요! 야채도 같이 먹을 수 있고 국물도 깔끔해서 부담스럽지 않은 저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