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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왕기춘 유도 은메달리스트 '미성년 성폭행' 혐의 구속 끊임없는 논란

 

 

국가대표 유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 왕기춘씨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왕기춘은 1988년 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입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수사하고 있는 사건으로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왕기춘은 누구?

 

왕씨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 73㎏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낸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6 은퇴후 아프리카TV  유튜브 BJ 활동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턴 대구 수성구 욱수동에 왕기춘 간지 유도관 열어 지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왕기춘 유도관 브랜드는 전국에 6개관으로 늘어났으나 

이번 사건으로 일부 유도관은 간판을 바꾸거나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왕기춘 간지 유도관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사건으로  어려워졌다. 

간판도 바꿔야 한다. 왕기춘씨를 상대로 손해 배상 소송을 검토 

 

이라고 밝혔다. 

 

왕기춘 유도관 관계자들은 모두 “왕씨와 연락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 인물정보

 

왕씨는 2009 경기도 용인시의  나이트클럽에서 22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전력이 있죠.

 

당시 왕씨는 나이트클럽 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일행 가운데

 명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과정에서 이를 막아선 해당 여성 친구를 때린 혐의를 받았었습니다.

 

 

해당 사건이 보도되자 “변명은 안 하겠다. 공인으로서 경솔했고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했다”라며 

“그동안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와 감정이 폭발해 답답한 유도판에 있기 괴롭다”라고 글을 적었습니다. 

 

또 글을 통해 은퇴의사를 밝혔습니다.

 

 

대한유도회는 왕기춘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사회봉사명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왕기춘은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후에도 유도계에서 활동을 이어왔고

2014년에는 육군 훈련소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퇴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제 퇴영 처리된 왕기춘은 훈련시간 미달로 병무청의 지시에 따라 재입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