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자금책' 역할.."국민 알 권리·범죄 예방 차원 고려"
강훈
2001년 5월생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운영자 조주빈(24)을 도와
대화방 운영·관리에 관여한 공범 '부따' 강훈(18)의 얼굴 등 신상이 공개됩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강군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성(性)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박사방과 관련해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되는 것은 조씨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피의자는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의 주요 공범으로서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데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
"범죄 수법이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다수의 피해자에게
지속해서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등 범죄가 중하다"
"국민의 알 권리, 동종 범죄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므로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심의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17일 오전 강군을 검찰에 송치할 때 마스크나 모자로 가리지 않고 얼굴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강군은 특히 박사방 유료 회원들이 입장료 명목으로 암호화폐를 입금하면
이를 현금화해 조씨에게 전달하는 등 일종의 '자금책'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성년자인 강군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한 것을 두고
전문가들은 박사방 사건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작용한 것이라고 보고있습니다.
박사방을 비롯한 'n번방' 사건에 가담한 전원의 신상을 공개해달라고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현재까지 200만명 이상이 참여한 상태입니다.
[ 신상정보 ]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강훈
2001년 5월생
학창시절 전교 부회장을 맡고 프로그래머를 꿈꾸던 모범생이었다고 합니다.
지인들은 A씨가 박사방 공동운영였다는 이야기가 퍼지자 크게 충격을 받았을것 같네요
본인의 잘못한 죄에 맞게 강력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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