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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재범 UFC 오르테가에게 뺨 맞아? 현장 사진 및 정찬성 반응

코리안 좀비 정찬성(32)과 함께 UFC 248 현장에 방문한 가수 박재범이 MMA 페더급 2위인 오르테가에게 뺨을 맞았다는 소식입니다.

 

다소 충격적인 사건이죠?

 

 

ESPN 아리엘 헬와니 기자의 트위터에 따르면 정찬성이 화장실을 간 사이 오르테가가 박재범에게 '네가 제이팍(박재범) 맞느냐' 라고 물었고 '맞다'라고 하자 오르테가가 박재범의 뺨을 손바닥으로 때렸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아리엘 헬와니 트위터

 

 

사건의 발단을 보면 지난 2월 박재범은 정찬성이 소속된 회사 AOMG 대표로 최근 ESPN 헬와니 기자의 팟캐스트에 출연한 정찬성의 통역을 맡았습니다.

 

당시 정찬성이 오르테가에게 "오르테가는 이미 날 피해 도망갔다" 라고 하자 이를 들은 오르테가는 정찬성과 해당 발언을 통역한 박재범도 만나면 때리겠다며 벼르고 있었다고 해요.

 

이러한 해프닝은 지난해 12월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대회에서 오르테가와 정찬성이 메인 이벤트에서 격돌할 예정이었으나 오르테가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두 선수의 경기가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9일 박재범 소속사 AOMG 측은 "확인 결과 오르테가 선수 측에서 시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경호원드의 빠른 제재로 퇴장조치 되며 마무리되었고 부상은 없었으며 현재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상태" 라고 밝혔습니다.

 

 

선수들 사이에 시비가 붙어 신경전을 벌인 것 같은데 여기에 통역사인 박재범이 왜 맞아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만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노린 거라면 성공적인 것 같네요

 

 

이에 정찬성은 "오르테가가 우리 사장님(박재범)을 건들면 나도 안 참는다"라고 대응한 바 있습니다.

이들의 대결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인스타그램 <hiphopplaya>

 

[번역]

 

어젯밤에 넌 나랑 재범이한테서 10미터는 떨어져서 앉았지. 2시간 동안 아무런 일도 안 일어나길래, 모든 게 괜찮겠거니 싶었어.

근데 내가 화장실 간 동안 넌 박재범을 공격했지. 박재범은 프로페셔널 파이터가 아닌 뮤지션이야. 넌 단순히 통역을 도와주던 민간인을 때린거야.

더 최악인 건, 넌 내가 자리를 비울 때까지 기다리다가 박재범을 공격했다는거야. 진짜 남자라면 하지 않았을 짓거리지. 네가 한 짓은 다 큰 성인이 어린아이를 때리는 거나 다름 없는 거야. 넌 나를 공격했어야 했어, 그랬으면 화가 나지 않았을 텐데.

파이터가 아닌 뮤지션을 때린 너는 그냥 겁쟁이야. 나랑 싸우기 위해서 이런 일을 미리 다 계획했었고, 사람들이 더이상 네 이름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니까 뜨기 위해서 내이름을 이용한거라면, 축하해줄게, 그게 먹혔네?

네 X같은 얼굴이 피떢이 되도록 싸우고 KO 시켜줄게.

이젠 네 X같은 얼굴이 계속 내 머릿속에 남아있고 널 케이지 안에서 아주 조져줄 거야. 이번엔 나한테서 안도망 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