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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마곡나루역 맛집] 숯불닭갈비 '숯닭' 에서 닭 갈비와 닭 무릎연골 먹었어요!

안녕하세요. 

 

마곡나루역에 숯불 닭갈비를 먹고 왔습니다.

위치가 역과는 가깝지만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어서 지내다니면서 본 적이 없었습니다. 1층에 걸린 현수막을 보고 알게 된 집입니다. 이전에는 철판 닭갈비를 많이 먹었는데 숯불닭갈비의 맛을 알고난 이후엔 숯불 닭갈비를 더 자주 찾아 먹습니다.

 

 

 

숯불닭갈비 '숯닭'을 찾아가시는 위치를 알려드릴게요!

지하철을 이용하신다면 1번 출구로 올라가기전에 보타닉 푸르지오와 연결된 통로로 나가셔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반층 올라가시면 왼쪽편에 보이실 거에요. 지상에서 찾으신다면 보타닉 서쪽 통로에 계단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오피스텔이 많아서 다소 복잡할수도 있지만 지도를 보고 가시면 찾기 수월하실거에요.

 

 

이렇게 크게 간판이 써있으니 사진을 보고 참고바랄게요. 그리고 메뉴가 문 앞에도 있어 미리 메뉴와 가격을 볼 수 있어요.

저희는 숯불 닭 갈비 (양념) 2인분을 우선 주문했습니다.

 

숯붗 닭 갈비와 닭 목살이 주 메뉴이고 양념/소금 구이 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1인분에 13,000원이에요.

 

기본 찬들과 소스들이 나오는데 깔끔하게 잘 나옵니다.

그리고 이 김치국 뚝배기가 정말 커요. 기본으로 나오는 국물 중에 제일 푸짐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개운해서 고기랑 같이 먹기에도 찰떡궁합이었어요.

그리고 소스가 소금, 쌈장, 멜젓, 와사비, 마요네즈가 있고, 무쌈과 양파피클(?)이 있는데 싸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무쌈에 소스를 찍은 고기한점에 부추까지 얹어 먹으면 환상의 조합입니다.

 

 

또한 이렇게 사장님과 이모님이 정성스럽게 잘 구워줍니다. 처음에 불이 약한것 같았는데 너무 불이 세면 타기 때문에 조절하시는 거라고 해요. 자주 뒤집어 주면서 고기를 익혀줍니다. 고기가 다 익으면 옆에 작은 철판을 대주시는데 덕분에 고기가 탈까 걱정할 필요도 없고, 천천히 고기를 먹을 수 있었어요.

 

또한 이모님이 구워주시기도 하고 친절해서 더욱이 기분 좋게 식사했네요 :)

 

이 메뉴는 처음 먹어보는데요. 닭 무릎연골 이라고 합니다. 추가로 1인분 더 시켜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오돌뼈 보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더 먹기가 수월했답니다.

소금구이로 나오는데 숯불 맛이 더 많이 나서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감이 정말 특이해요. 치킨 먹을 때 닭다리에 붙어 있는 그 부분입니다. 요즘 이렇게 무릎연골 파는 곳이 생겨난다고 하더라구요?

 

옆쪽에 와인 병들이 있길래 사장님이 모으시는 걸 진열해 둔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옆에 이렇게 와인 메뉴가 있더라구요. 이제는 와인을 다양한 음식과 즐길 수 있게 곳곳에서 파는 것 같아요. 훨씬 더 친숙해진 느낌입니다. 

 

사실 이 식당에서 회식하시면서 돌솥 볶음밥을 많이 드시더라구요. 저희도 먹고 싶었지만 너무 배가 불러서 먹지 못했어요. 하나 주문을 하면 2-3인 양이 나온다고 해서 다음에 가면 먹어봐야 할것 같아요~

 

오늘도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