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지 않은 백종원표 알리오올리오 떡볶이 만들기

 

 

집밥 백선생에서 선보인

" 알리오올리오 떡볶이 " 편을 보셨나요?

 

 

최근에 그 영상을 저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집에 간편식 떡국이 있지 모에요

 

 

보자마자 마늘과 파만 가지고 도전해보았습니다.

 

 

원래 레시피에서는 건새우를 이용해서

짭짤한 맛을 내주는데

 

저는 간편식에 들어 있는 사골 스프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조미료가 가미되어 있으니

짭짤한 맛을 낼 것 같았거든요

 

 

무엇보다 준비 재료가 정말 간단합니다!

 

[ 알리오올리오 떡볶이 재료 ]

떡 1인분, 파, 마늘6-7알, 식용유

 

 

 

정말 간단한 준비재료죠?

 

원래는 통마늘을 편마늘로 썰고 칼로 다져서 이용하는데

 

저는 좀더 풍부한 향을 내려고 다진 마늘도 조금 넣어주었어요

 

그런데 다진 마늘의 경우 쉽게 타서 넣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그냥 통마늘을 편으로 썰어주시고

칼로 살짝 다진 마늘을 사용하세요~

 

 

 

먼저 마늘을 편으로 썰어줍니다.

 

이렇게 편으로 썰어준 마늘이 큼직해서 보기에도

푸짐해 보이거든요

 

 

그리고 절반은 다져주는데

작을 수록 기름에 마늘향이 잘 퍼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두종류로 마늘을 준비해 줍니다.

 

 

 

 

냉동파라 그런지 상태가 좀 아쉽긴 하지만

있는대로 쓱쓱 썰어서 준비해줍니다.

 

 

어차피 잔열에 녹여 줄 파니까 이렇게 옆에서 잠깐 대기시킬게요

 

 

 

기름을 듬뿍 넣어줍니다.

 

종이컵 1/3 정도 넣어주셨다고 하는데

저는 기름이 찰랑 거릴 정도로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준비해둔 마늘을 먼저 약한 불에서 익혀줍니다.

 

 

사실 마늘을 익힌다는 느낌보다는

기름에 마늘의 향을 입힌다는 느낌으로

아주 약한 불에서 볶아주세요

 

 

 

어느정도 마늘이 익었다 싶으면

준비해둔 떡을 넣어줍니다.

 

사실 원래의 떡볶이 떡은 길고 두툼하지만

떡국떡이라 이미 썰려 있어서 매우 얇더라구요

 

얇은 떡을 사용하면 금방익혀지므로

불 조절이 필수입니다!!

 

끝까지 약한불로 천천히 익혀주세요😆

 

 

 

그리고 조미 분말 스프를 1/3 정도 넣어줍니다.

 

국물에 넣는스프이기 때문에 직접 묻혀 먹으면 너무 짜기 때문에

살짝만 넣어서 짭쪼름한 감칠맛을 내는 정도만 해줄게요

 

 

 

분말 스프안에 후레이크가 같이 있어서

훨씬 여러가지 재료를 넣는 것 처럼 보이네요

 

계속해서 약한 불에서 기름이 떡에 스며들게 만들었으면

마지막엔 센불에서 겉을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그래야 겉바속촉 떡볶이가 완성됩니다.

 

 

마지막에 불을 끄고 잔열에 파를 익혀주면

떡볶이 완성입니다.

 

 

 

불조절에 실패한,,, 저의 안타까운 알리오올리오 떡볶이 입니다.

 

아무래도 미리 넣은 다진 마늘이 문제인듯 싶어요

너무 작은 입자라 금새 타버리더라구요

 

그래도 간식을 너무 간단하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떡국떡이 좀만 두꺼웠어도 겉바속촉이었을텐데

간편식이라 떡이 굉장히 얇았어요

 

아마 집에 있는 떡국떡이나 떡볶이 떡을 이용하신다면

충분히 맵지않는 떡볶이를 만들어 드실 수 있으실 거에요

 

 

 

 

다들 맛있는 간식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