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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국립발레단, 자각격리중 일본 여행한 나대한 해고 강경조치

국립발레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해고’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가격리 기간 중 여자친구와 일본으로 여행을 간 나대한(28)입니다.

 

 

 

 

또 자가격리 기간 중 사설 학원에 특강을 나간 솔리스트 김희현과 수석무용수 이재우에 대해서도 각각 정직 3개월과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나대한 해고 이유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했습니다. 이후 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났고 국립발레단 단원 전체가 2월24일부터 3월1일까지 일주일간 자체적인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나대한은 이 기간 동안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온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결국, 나대한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했고, 논란이 일자 국립발레단은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강수진 예술감독 명의의 사과문을 올리며 중징계를 예고했었지요.



한국예술종합대학 무용원 실기과 출신인 나대한은 2018년 Mnet 예능 프로그램 ‘썸바디’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해 국립발레단 정단원이 됐습니다.

국립발레단은 이번 징계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국립단체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한다”며 “이번 사태를 국립발레단을 쇄신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나대한 여자친구

 

최근 나대한의 인스타그램에서는 나대한과 함께 사진을 찍은 여성이 공개되었는데요. 나대한 여자친구라고 알려진 그녀는 플로리스트로 알려져있습니다.

 

나대한 여자친구는 나대한 SNS 계정을 태그해놓는 등 그와의 열애를 공개적으로 한 바 있으며 각종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수년전 한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연봉이 1억원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