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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성남 은혜의강 교회 '인포데믹 현상'으로 소금물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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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데믹

(Info De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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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information) 전염병(endemic) 합성어로,

잘못된 정보가 미디어,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급속하게 퍼져나가는 것이 전염병과 유사하다는 데서 생겨난 용어

 

 

경기도 코로나 19 긴급대책단 측은 이달 1일과 8 교회의 예배 CCTV 확인한 결과, 교회 측이 모두 예배당 입구에서 예배를 보러온 사람들 압에 분무기를 이용해 소금물을 뿌린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는 잘못된 정보로 인한 인포데믹(infodemic, 정보감염증) 현상으로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염병 대처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한 감염이 더욱 확산된 것입니다.

 

분무기를 소독하지 않은 에배 참석자들의 입에 계속 뿌리는 모습이 확인되어 앞으로도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은혜의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48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확진자 124명에 이어 수도권 집단감염으로 두번째 규모입니다.

 

 

 

사태 정리되면 목회 그만둘 생각

목사는주일 예배만 남기고 행사를 줄여가고 있었는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담임 목사이니 책임과 비난을 감수하겠다 밝혔습니다. 

이래서 목회를 있겠느냐사태가 정리되면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은퇴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늙은 목회자·작은 교회, 온라인 예배 전환 어려워"

 

정부의 종교행사 자제 권고에도 오프라인 예배를 강행해 비난의 화살을 피할 없을 것으로 보인입니다.

목사는대형교회는 모르겠지만 우리같이 작은 교회, 목회자가 나이가 많은 곳은 유튜브 생중계를 인프라를 따라갈 없다 온라인 예배로 전환에 고충이 있었다는 점을 털어놓았습니다.

 

은혜의 교회는 특정 교단에 속하지 않은 독립 교회로 별도 교회당 없이 성남 구도심의 오래된 건물에 입주해 있습니다.

교회는 전국의 독립교회와 선교단체 2500개가 가입한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KAICAM·카이캄) 소속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카이캄 관계자는연합회는 느슨한 연대체 형태로 회원 교회와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다 교회의 자유로운 목회활동을 보장한다 밝혔습니다.

 

단체는 이날 소속 회원들에게 전파한 긴급 서신에서많은 교회가 온라인예배를 택하고 있지만, 오프라인 예배를 고수하시는 교회들이 있다면 이번 집단감염 사태를 교훈으로 삼아 온라인 예배로 전환을 검토해주길 부탁드린다 당부했습니다. 이어회원교회들에 온라인예배를 강제할 없고, 정중히 협조를 요청하는 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