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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상에이런일이] 두얼굴의 강아지 오키_이렇게 착한견이 있나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상에 이런일이' 1월 10일에 방송된 1065회 오키의 이야기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렇게 세상 순둥순둥한 얼굴로 반기는 

골든리트리버 오키입니다.

 

워낙 골든리트리버는 사람 친화적이라

사람을 잘 따르는 견종이죠.

 

제 주변에도 골든리트리버 키우는 견주가 있는데

무엇보다 너무 착합니다.

물지 않는 견종이라 그런지 잘 짖지도 

도둑도 좋아해서 따라갈 정도라니까요 ㅎㅎ

 

하지만 이날 방송된 오키는

다른 골든리트리버와는 좀 다른 특이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두 얼굴을 가졌다는 점인데요?

과연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특정 부위를 만지면 다른 얼굴이 나온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지을수 있는 표정이 많았던가요?

 

저는 반려견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가끔 강아지가 웃는 모습이라던지

실망감에 가득찬 모습만 보았거든요

 

어떤 표정이길래 두얼굴 이라고 하는 걸까요

 

WHAT?????

ㅋㅋㅋㅋㅋㅋㅋ이게 무슨 표정이죠....?

화가 잔뜬 나서 곧 물것 같은 표정인데 말이죠...

 

 

ㅋㅋㅋㅋㅋㅋ뭔가 무서운 표정을 짓고 있는데

제 눈에는 그저 귀엽기만 합니다.

 

확대한 사진은 귀여우니 한장 더 봅시다. 

 

손을 꼭 잡으니 더 일그러진 표정을 짓는데요

무슨 시그널 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을 잡고 안 잡고의 차이가 이렇게 큰 강아지 보신적 있으신가요?

 

보통 손,발 했을때 악수해 달라고 손을 내밀곤 하는 강아지는 보았지만

이렇게 찡그리는 아이는 또 처음입니다.

 

그런데 또 웃기는 점은 계속 잡아달라고 손을 주인에게 준다는 점이에요

이런 모습을 보면 또 싫은 것 같지는 않죠?

 

 

오키는 또 발 뿐만 아니라 엉덩이와 볼을 만지면

똑같은 표정을 짓습니다.

 

다른 부위는 괜찮지만 사진 처럼 체크된 부분이

반응하는 부위라고 해요!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오키는 다른 개보다 

더 예민한 성격이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인을 너무 사랑해서 싫지만 계속해서

앞발을 줬던거라고 해요ㅠㅠㅠㅠㅠ

이말을 들으니 마음 찡 해지더라구요..

 

주인에게 밉보일 이유가 없으니....흑

 

 

한준우 동물행동심리 전문가

오키의 행동을 고치기 위해서는 

먼저 손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이전에 견주님께서 오키를 위해 발톱을 깎아 주면서 상처로 인해

오키가 거부감을 느낀 걸 수도 있다고 해요

 

이때 견주님께서 눈물 글썽이는데 ㅠㅠㅠ 저도 같이 맘이 너무 아팠답니다.

 

오키를 위해서 했던 일이었지만

오키는 혼자 너무 아파했었다니.....

 

 

 

한시간동안 먹이를 통해 훈련을 했습니다.

오키는 주인에게 미움 받지 않으려는

행동을 많이 보였기 때문에

 

얼굴을 찡그리면서 화를 낼때 오히려

간식을 주지 않고 냉정하게 주인이 사라지는 훈련을 했어요.

 

냉정한 모습을 보고

아마 오키가 어떤마음 이었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지만

한시간의 훈련만 견디면 

앞으로는 견주님께서 더 많은 사랑으로

보살펴 주실 거라고 믿었습니다!!

 

한시간의 훈련을 마치고 나니

오키는 이제 더이상 두얼굴의 강아지를 탈출 했답니다!!

 

 

오키의 손에 대한 거부감 고치기 성공입니다.

ㅋㅋㅋㅋㅋ

오키야~ 앞으로는 더욱더 많은 사랑 받으며 

행복하게 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