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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숙 계란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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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계란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처음 만든 계란장이지만 정말 쉬웠어요~
끓이지 않고 바로 삶은 달걀을 간장에 재워두는 방식입니다.
1. 계란 삶기 (반숙)
먼저 귀여운 계란 삶는 통? 기계?를 이용해 4개를 삶아 보았습니다.
아래쪽에 물을 채우고 달걀을 올린 뒤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삶는 방법입니다.
저는 설명서에 써있는대로 반숙을 하기 위해 8분 정도로 타이머를 맞추었는데
달걀 껍질을 까면서 너무 반숙으로 삶아진 2개의 달걀만 살아남았습니다.
왠지 전자레인지마다의 사양에 따라 시간을 잘 맞추어 주어야 하는 것 같은데
잘 맞추지 못해 실패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끓는 물에 계란 4개를 다시 삶아주었어요.
먼저 물을 끓인 뒤에 달걀을 넣어 7분 삶았습니다.
처음부터 달걀을 넣고 끓이는 경우에는 3-4분 정도 더 삶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끓는 물에 넣고 삶는 것이 훨씬 잘 삶아지니 참고하세요!!
사실 계란만 잘 삶으면 90프로는 완성입니다.
소금을 넣고 끓여주시면 나중에 훨씬 잘 까집니다.
1T 넣어줍니다.
2. 간장 소스 만들기
계란을 삶는 동안 간장 소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달걀 6개을 두 개의 통에 나누어 담았다는 점 참고하시어 계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재료의 비율을 맞추시면 됩니다.
저는 미니국자로 간장 6, 설탕 3을 섞어주었습니다.
양파와 파가 있다면 꼭 넣어주세요.
양파짱아찌 처럼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집에 있는 각종 야채들을 같이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저는 집에 파가 많이 남아있어서 파를 듬뿍 넣어주었습니다.
양파와 파가 매운 편임에도 불구하고 간장에 절여주니 매운맛이 다 사라집니다.
대파를 많이 사셨다면 아래 대파 보관방법을 참고하셔서 보관해보세요😉😉
3. 삶아진 달걀 까주기
소금을 넣고 끓인 달걀을 찬물에 씻은 후에 까주면 잘 까집니다.
물에 삶은 4개의 달걀들은 예쁘게 잘 삶아졌는데
뒷쪽에 조금 터져버린 계란들 보이시나요?
간장에 재워두면 안쪽까지 더 간이 잘 베이겠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두 달걀을 겨우 살렸습니다.(하하^^;;)
자세히 보시면 이렇게 아슬아슬한 상태입니다.
톡 하고 건드리면 반숙 노른자가 다 터져버릴 것 같습니다.
조심조심 다루어 주었어요
4. 간장 소스를 부어 재워두기
이제 만든 간장 소스를 통에 부어서 달걀을 재워둡니다.
야채들도 적당히 나누어 두 개의 통에 보관했습니다.
하루정도 지난 모습입니다.
통에 최대한 간장을 많이 부었음에도 불구하고
동그란 달걀의 높이가 통보다 높아서 그런지 위쪽은 아직 흰색이더라고요
그래서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었습니다.
못난이 달걀들은 옆으로 퍼져서 그런지 아주 잘 재워지고 있어요
5. 이틀 숙성된 반숙 계란장 완성
달걀에 먼저 간장소스를 부어준 후에 옆에 계란 두 개를 올려주었어요
참기름과 김을 곁들여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계란 노른자가 반숙이다 보니 밥에 쓱쓱 비벼 먹을 때 더 촉촉하게 즐길 수 있네요.
너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무조건 반숙으로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짭조름한 간장 소스와 양파와 파가 입맛을 돋워 줍니다.
만들기 너무 쉬운 "반숙 계란장" 꼭 만들어 보세요
밥도둑 계란장입니다.
다음에는 버터를 조금 넣어 버터 계란 간장밥으로 만들어 먹어볼 생각입니다.
다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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