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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경채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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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다 못 먹고 남은 청경채가 시들시들 해 가는 것을 보고 간단하게 볶음 요리를 해 먹었어요.
겉에 시들어진 잎은 떼어내고 싱싱한 아이들로 청경채 볶음을 해볼게요
<청경채 볶음 재료>
청경채
카놀라유, 고춧가루 1T, 다진 마늘 1T, 굴소스 1T, 간장 1T,
(*청경채 양이 적어서 작은 스푼으로 넣어주었어요)
1. 청경채 데쳐주기
뜨거운 물에 먼저 살짝 데쳐주었습니다.
나중에 볶으면서는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가 많이 탈것 같아서
미리 데쳐서 숨을 죽입니다.
2. 고추기름 만들기
집에 파는 없는데 마침 파 기름이 있어서 볶음요리용 기름을 이용해 주었어요
기름을 적당히 둘러주고 고춧가루 1T를 넣어줍니다.
같은 양의 다진 마늘도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적당히 볶아줍니다.
마늘과 고춧가루가 기름에 베어서 향이 확 올라와요.
뭔가 맛있는 향~
3. 청경채 넣고 볶기
이제 데쳐둔 청경채를 같이 볶아줍니다.
이때 물기로 인해 뜨거운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조심해 주세요
그리고 이미 익은 청경채라 너무 많이 볶을 필요가 없습니다.
중간 불에서 적당히 볶아주세요.
굴소스와 간장을 1:1로 1T씩 넣어주고 볶으면 완성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마라만 있으면 중국식일 텐데 고춧가루로도 매콤하니 볶음요리 느낌이 났습니다.
집에 마라 소스가 있으시면 마라를 이용하면 완벽한 중국식 청경채 요리가 되겠지요?
중국에서 청경채 볶음 많이 먹었는데 처음 한국에서 해 먹어 보네요
고춧가루와 마늘 향으로 맛있는 반찬이 완성되었어요.
청경채가 아니더라도 냉장고에 있는 야채로 해 드세요~
중국에선 배추, 가지, 청경채, 모닝글로리 등 볶음요리로 많이 먹거든요!
입맛을 돋우는 간단한 반찬으로 딱입니다.
소스 양을 줄인다고 했는데도 꽤 많은 양이었나 봅니다.
청경채 숨이 죽으니 겨우 1인분 되는 양이더라고요
나중에는 가지도 볶아먹어야겠습니다.
중국에서 지낼 때 저의 최애 음식이 가지 요리였거든요~
다음에는 가지 요리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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