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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카레
(키마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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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카레(일본어: ドライカレー, 영어: Dry curry→마른 카레)는
카레가루,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볶은 것에 밥을 섞어 다시 볶은 일본 요리이다.
인도 요리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독특하게 발전시킨 카레의 일종으로, 카레가루를 그대로 섞는 것이 특징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도 카레처럼 걸쭉한 카레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딱 이 메뉴를 보고 꼭 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죠.
재료>
양파 1/2, 당근 1/3, 다진 고기 200g,
토마토(혹은 케찹), 카레(고형, 가루 모두 가능), 버터,
+ 계란
재료 손질만 하면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훌륭한 메뉴입니다.
1. 재료를 손질하기
숟가락으로 떠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다져주세요.
저는 양파는 어느 정도 크기가 있죠? 사실 다지기 귀찮아서 적당한 크기로만 썰어주었어요
이 정도 크기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 양파와 당근 버터에 볶아주기
당근은 도깨비방망이로 손질해서 넣어둔 것을 사용해서 사진이 없네요.
양파에 비하면 굉장히 작은 사이즈이지만 사이즈는 전혀 중요하지 않더라고요~
다이스 모양으로 써는 것보다 작게만 썰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3. 다진 고기 넣고 같이 볶아주기
어느 정도 양파가 투명해지고 숨이 죽으면 다진 고기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저는 아직 1인분의 양을 잘 모르는데요. 이 정도 양도 많으려나 생각했는데 딱 맞더라고요.
이제 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3. 토마토 대신 케첩 뿌려주기
원래의 레시피 라면 토마토를 한 개 넣어주면 되는데요.
저는 토마토가 없어서 토마토케첩으로 대신했습니다.
케첩은 1-1.5 숟가락 정도 넣어주시면 돼요.
4. 카레 물 만들기
옆에서 고기가 익어갈 때쯤에 카레 물을 만들어 줄 건데
가루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그냥 가루를 바로 뿌려주세요.
또한 토마토를 이용했으면 토마토 물이 있을 텐데
대신 케찹을 사용했다면 타지 않게 약간의 물(머그잔 기준 1/4)을 넣어주세요
저는 고형 카레라서 미리 물에 살짝 풀어주었습니다.
(*따뜻한 물에 풀면 더 쉽게 풀립니다.)
약간의 건더기가 남아 있는 정도로 살짝만 풀어주세요. 어차피 프라이팬에서도 다 풀어지거든요.
고형 카레는 한 조각 사용했어요,
5. 카레 볶아주기
이제 물기가 날아갈 때까지 카레를 볶아주시면 됩니다.
야채에서도 물기가 나오기 때문에 더 이상 물기가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약한 불에서 살살 볶다가 마지막에 물기가 사라질 때쯤엔 센 불에서 확 볶아주었어요.
6. 그릇에 옮겨 닮기 (+계란 프라이)
오목한 그릇에 밥을 담아주고 위에 드라이 카레를 뿌려줍니다.
물기가 없기 때문에 흐르지 않고 딱 덮입니다.
그리고 계란 노른자를 위에 올려 먹는데 저는 그냥 흰자까지 계란 프라이를 해서 올려주었습니다.
반숙으로 올려주면 됩니다.
모양은 덜 예쁘지만 더 맛있다는 점!!
볶음 카레 같은 느낌이에요.
계란 노른자를 쓱쓱 비벼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토마토 케첩 한 숟가락이 신의 한 수있은 듯합니다.
카레 맛이 느끼하지 않고 훨씬 신선 해졌달까요?
새콤한 맛이 더해져서 더욱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드라이 카레 한번 도전해보세요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취요리로도 요즘 인기가 많더라고요.
한 끼 뚝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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