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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원두커피 자루로 황마 티코스터 만들기

여름되니까 찬 음료 많이들 드시죠?

커피도 무조건 얼음 잔뜩 넣어서 아아 마셔야 하잖아요~

얼음때문에 컵 표면에 생기는 물기때문에
테이블이 지저분해지더라구요

왜 티코스터를 사용하는지 알겠어요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유용한 면이 더 큰 것 같아요


저는 마침 커피집에서 받아온 자루?로
티코스터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먼저 샘플로 모서리 부분을 잘라 보았는데
나름 괜찮더라구요

같은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 견본 종이를 만들었어요


저는 수술 포함해 12cm / 10cm 를 만들었습니다

견본 종이를 이용해서 사이즈를 측정했어요



황마의 특성상 얇은 실이 엮여 있는 원단이다보니
결을 잘 맞추어 잘라야 모양이 예쁘더라구요

낭비하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선을 맞추어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침 잘 보이는 색상 선이 있어 찍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선을 맞추어 자른 후에

끝 부분 2-3 가닥의 선은 뽑아서 수술을 만들어주세요




커피원두자루를 재활용 하다보니 패턴이나 글씨가 남은 부분들도 있지만 나름 유니크 하더라구요

냄비 받침이나 테이블 매트 처럼
큰 사이즈도 만들어 볼까 했지만
워낙 원단 자체가 얇아서
뜨거운 냄비를 받치기엔 무리일것 같아요

얇은 컵받침대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컵 받침으로 두면 감성 홈카페 연출도 할수 있구요~

다만 마감끝처리를 못해서 올이 풀릴 것 같은 불안감은 있지만

어떻게 할지 조금 더 고민 해보도록 할게요😉


사이즈 별로 12개/15개 정도는 나온 것 같아요

라탄 티코스터가 유행이지만 두꺼운 티코스터 대신
얇은 황마 티코스터로 간편하게 홈카페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