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엄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녕 9세 여아 쇠사슬 엽기적인 아동학대 영화 '미스백' 현실판 의붓아버지와 친모로부터 가혹한 학대를 당한 경남 창녕의 9세 아동이 쇠사슬이 풀려있을 때 옆집 테라스를 통해 탈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아동은 “(부모가) 줄을 채웠고, 집안일을 할 때만 풀어줬다”고 진술한 바 있다. 경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피해 아동 A양(9)은 경찰 조사에서 “(내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부모가) 쇠사슬 줄을 채웠다. 이틀 정도 테라스에 감기고 하다가 옆집 테라스로 넘어갔다” “옆집 현관문을 통해 맨발로 탈출했다” 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의붓아버지 B씨(35)의 협조를 받아 압수수색을 시행, 학대 도구로 의심되는 다수의 물품을 확인했다. 압수품은 프라이팬, 쇠사슬, 자물쇠, 플라스틱 재질의 막대기 등으로 10개 안팎이다. A양은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집에 있는.. 이전 1 다음